여성 탈모 극복법 저용량 저농도 경구 미녹시딜 (여에스더 추천)
<여성분들은 5MG 구매 대행 하시고 1/4 등분하여 드세요>
경구 미녹시딜의 탈모 치료 효과 최신 업데이트 2023
미녹시딜(minoxidil)은 처음엔 궤양치료제로 개발되었다가 고혈압약으로 전환되었고, 나중에는 털이 나는 부작용을 이용한 탈모약으로 다시 한번 궤도가 바뀌었습니다. 심박이 빨라지거나, 몸이 붓거나, 또는 체모가 증가하는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먹는 약보다는 바르는 형태의 탈모제로 출시되었습니다. 혈압약으로는 1970년대부터 쓰였고, 탈모치료용으로서는 남성에서는 1988년, 여성에서는 1992년 미식약청(FDA) 승인을 통과했습니다. 탈모 영역에서는 도포형으로 지금까지 쓰여오다가 최근 2020년대에 들어서 다시 경구 미녹시딜이 탈모 치료용으로 재조명 받고 있습니다.
경구 미녹시딜이 다시 관심을 모으는 이유는
- 효과가 바르는 것과 같거나 그 이상이다
- 바르는 것보다 먹는 것이 편하다
-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미녹시딜 이후 새로운 신약이 나오지 않았다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각각의 사항을 좀 더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경구 미녹시딜
- 효과 면에서 도포형 미녹시딜은 사람마다 효과의 차이가 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모낭을 싸고 있는 바깥막(ORS; outer root sheath)에 존재하는 술포전달효소(sulfotransferase)라는 물질이 미녹시딜이 체내로 들어갔을 때 탈모 치료 효과가 있도록 전환해주는데, 이 효소의 양이 사람마다 각기 다르기 때문입니다. 반면 경구용은 바로 머리카락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간에서 대사되는데 간의 술포전달효소가 좀 더 풍부하게 존재하여 많은 양의 전환이 일어난 후 이것이 머리카락에서 작용하여 모낭 바깥막의 효소가 적은 사람에서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즉, 바르는 약에서 효과를 못 본 분들이 먹는 약에서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 도포형은 사용자가 불편해서 중단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미녹시딜의 약간 끈적한 성질이 머리카락에 묻었을 때 머리카락이 뭉쳐보여서 마치 잘 감지 않은 머리카락처럼 보이는 것을 싫어하기도 하고, 두피가 자극받아서 염증이 생기는 분(관련글: https://inewhair.com/balding/부작용의-주범-프로필렌글라이콜pg이-없는-미녹시딜/ )도 있습니다. 또 도포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걸리는 점도 매일 쓰기 불편해하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경구형은 이런 문제들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 최근 도포형 피나스테리드인 핀쥬베(관련글: https://inewhair.com/blog/all-about-finjuve-spray/ )가 나오긴 해지만, 성분으로 봤을 때 1988년 미녹시딜(상품명: 로게인), 1992년 피나스테리드(상품명: 프로페시아), 2009년 두타스테리드(상품명: 아보다트) 이후에는 신약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가끔 중간 실험 결과를 발표하는 신약들도 있지만, 대부분 위에 언급한 세 종류의 약을 넘어서는 결과들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신약에 지친 환자 뿐 아니라 의사들이 기존 약들의 변형을 해서 연구결과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먹는 약인 프로페시아를 도포형으로 바꾼 핀쥬베, 반대로 바르는 약인 미녹시딜을 경구용으로 사용하는 등 하는 것이 그런 연구 시도의 결과들로 보입니다.
- 혈압 치료용으로 먹는 경구 미녹시딜의 양은 하루 10~40mg 정도입니다. 한국에서는 현재 5mg이 1정으로 나오고 있으므로 하루 2~8정 정도의 양입니다. 탈모 치료용의 경구 미녹시딜의 권장량은 하루 1~5mg입니다. 1/5~1정 정도의 양입니다. 혈압 치료 목적보다는 저용량으로 쓰기 때문에 탈모용으로 쓰는 것을 ‘저용량 경구 미녹시딜(LDOM; low dose oral minoxidil)’ 용법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경구 미녹시딜의 최근 연구
경구 미녹시딜의 최근 연구 결과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0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경구 미녹시딜 1mg과 도포형 미녹시딜 5% 1mL를 매일 사용하게 하고 6개월 뒤 결과를 비교했을 때 통계적 의미는 없었으나 경구용이 모발 밀도 12% 증가한데 반해 도포용은 7.2% 증가하였습니다.
경구 미녹시딜의 사용 용량에 대한 연구도 있었는데, 3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1mg과 0.25mg의 효과를 6개월 후 비교하였더니 0.25mg에서는 모발 숫자 변화가 크게 없었던데 반해 1mg 군에서는 모발 수가 증가하였습니다. 최소 1일 권장량이 1.0 mg 이상은 되어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 미녹시딜정 기준으로는 1/5정 이상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30명의 탈모가 있는 남자에서 5mg 경구 미녹시딜을 매일 복용했더니 4개월 째 단위면적 모발 수가 26개 증가, 6개월 때는 35.1개 증가하였습니다.
그 간의 연구들을 모은 후향적 연구에서도 하루 1.25~5mg 복용했을 때 좋은 반응을 보였다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1/4~1정 정도의 용량이 되겠습니다.
위 연구들은 좋은 결과에도 불구하고 환자군의 숫자가 적어 아쉬었습니다만, 최근 안전성에 대한대규모 연구 결과 2개가 발표되었습니다.
435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경구 미녹시딜의 부작용을 연구하였는데, 다모증 55%, 두통 9%, 불면증 7%, 사지부종 6%가 보고되었습니다. 다모증의 비율이 좀 높았는데 약간의 체모 증가도 포함시켜서 높아진 것 같다고 연구에서 언급하고 있고, 환자들도 큰 문제로 생각하지는 않았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심한 정도의 다모증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다모증: 의도하지 않은 곳, 특히 몸에 털이 증가하는 현상)
1404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다모증 15%, 두통 1.7%, 체액저류 1.3%, 빈맥 1%가 보고 되었습니다. 이런 부작용이 있어도 1.7%만의 치료를 중단했다고 하니 부작용의 정도가 심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경구 미녹시딜을 사용하면서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게 심장에 영향을 미칠까하시는 부분인데 이 연구에서 5mg 경구 미녹시딜을 복용한 34명에게 복용 전과 6개월 후 24시간 홀터 검사(심전도)와 24시간 혈압 검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저혈압과 심박 변화를 보인 환자는 없었고 6개월째 혈압이 평균 3% 정도 감소하였음을 보였습니다. 3% 혈압 변화는 정상 혈압을 가지고 있는 환자에서는 큰 의미가 없는 수치입니다.
최근 연구 결과들을 종합해 보면 경구 미녹시딜은 탈모 치료에 있어서 좋은 방법으로 보여집니다. 물론 탈모 치료의 표준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좀 더 많은 연구들이 나와줘야 하겠습니다.
(출처: https://inewhair.com/ja/balding/%EA%B2%BD%EA%B5%AC-%EB%AF%B8%EB%85%B9%EC%8B%9C%EB%94%9C%EC%9D%98-%ED%83%88%EB%AA%A8-%EC%B9%98%EB%A3%8C-%ED%9A%A8%EA%B3%BC-%EC%B5%9C%EC%8B%A0-%EC%97%85%EB%8D%B0%EC%9D%B4%ED%8A%B8-2023/)
- LDOM (Low-dose oral Minoxidil) - 환자 1404명 대상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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