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라필 5mg 데일리 요법: 씨알리스, 구구정 등)을 매일 먹는 사람들...치료가 목적입니다!

타다라필 5mg 데일리 요법 

전립선암 수술 후 최대 90% 환자가 발기부전을 경험한다. 전립선을 적출하면서 성(性)신경을 손상시키기 때문이다. 그런데, 발기부전치료제를 매일 복용하는 '데일리 요법'이 수술 후 발기부전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전립선암은 남성에게 4번째로 흔한 암이다.

한양대병원 비뇨의학과 조정기 교수는 "최근 발기부전치료제를 '음경 재활' 목적으로 처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수술 후 가급적 빨리 발기부전치료제를 복용해야 효과를 본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2018년 미국비뇨기과학회지에 전립선암 수술 후 이른 시기에 발기부전치료제를 매일 복용한 그룹과 늦게 복용한 그룹을 비교한 결과, 일찍부터 발기부전치료제를 복용한 환자 그룹이 발기능력 회복이 빨랐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조 교수는 "발기부전치료제는 혈관을 이완시켜 혈류를 증가시키는데, 성신경으로 가는 혈류가 증가해 발기부전 회복이 빨라진 것"이라고 말했다. 최장 2년 복용을 한다.

발기부전치료제는 전립선비대증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프라우드비뇨기과 구진모 원장은 "전립선과 방광근육을 이완하는 작용을 해 배뇨를 개선시킨다"고 말했다.

심한 발기부전에도 효과가 있다. 발기부전치료제는 성관계 30분~1시간 전에 복용을 해야 한다. 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김수웅 교수는 "발기부전 환자의 30% 안팎은 발기부전치료제를 복용해도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지 못한다"며 "이들 환자가 매일 복용법을 시도하면 그 중 40% 안팎에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발기부전치료제를 매일 복용하는 데에는 '시알리스(성분명 타다라필)'를 처방한다. 구진모 원장은 "시알리스는 약효 지속시간이 36시간으로 길어 매일 복용 때 효과가 끊기지 않고 지속된다"며 "비아그라나 레비트라는 약효 지속시간이 12시간으로 짧아 매일 복용법으로는 처방을 안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김수웅 교수는 "성관계를 할 때만 발기부전치료제를 복용하면 성관계에 대해 불안해 하면서 혈관이 수축, 완전한 발기에 도달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며 "매일 복용법은 이런 부담이 적고 약제 복용과 함께 금연, 규칙적인 운동, 체중 조절 등을 병행하면 수면 중에 발기 현상도 생기는 등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1/27/2020012701334.html 

실시간으로 궁금한 것을 물어볼 수 있는 라이브 QA쇼 메디텔지난주 새롭게 선보인 “올어바웃 성기능”에서 다양한 이야기들이 펼쳐졌는데요그중 발기부전 치료제의 저용량 매일요법에 대한 질문이 화제가 됐습니다저용량 매일요법이란 용량을 줄인 대신 횟수를 늘여 자연스러운 섹스를 얻자는 취지로 수년전부터 임상시험을 통해 국내에도 도입된 치료입니다방송에서 충분히 답변하지 못한 부분을 비온뒤 비뇨기과 멘토인 잠실서울비뇨기과 장진석 선생님의 도움말로 알아보겠습니다.

 

저용량 매일요법은 어떻게 시작됐을까요? 
지금까지 비아그라는 성행위 한두시간 전에 미리 복용해야 합니다그러나 남성의 순간적 성적 욕구가 언제 발생할지 예견할 수 없으므로 연인끼리 서로 합의된 시간에 성관계를 가져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게다가 약을 복용하는 과정 자체가 섹스 전 연인 간의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방해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시알리스(성분명 타다라필)는 약효지속 시간이 깁니다보통 4시간이면 약효가 사라지는 비아그라와 달리 시알리스는 이틀까지 지속되기 때문인데요저용량 매일요법은 시알리스를 보통 용량의 절반 정도를 성행위 여부와 상관없이 매일 먹자는 것입니다이 경우 장점은 언제든 욕구가 일어날 때 자연스러운 성행위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원래 주3회 복용법으로 시작되었지만 요일을 기억하기 힘든 점이 불편했습니다그래서 알약 한 개에 들어 있는 약물의 용량을 줄이고 하루 한 번 특정한 시간에 약을 복용하는 방법을 시도했는데요환자의 만족도가 높을 뿐더러 전립선 비대증 치료효과도 있어 지금은 발기부전 표준치료의 하나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되나요?
시알리스는 현재 국내에서 2.5mg, 5 mg, 10 mg 그리고 20 mg 용량의 알약으로 판매중입니다시알리스 제조사에 따르면 매일 복용법으로 사용하는 시알리스의 권장 용량은2.5mg입니다매일 같은 시간에 성관계와 관계없이 복용합니다하지만 임상적으로 5mg으로 복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기 때문에 5mg으로 복용해도 문제가 없고필요시에는 격일로 복용해도 됩니다. 3-5일 정도 지속 복용시 발기력이 호전되는 것이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됐습니다.

 

부작용은 없나요?
임상시험 결과 매일 5mg 시알리스를 12주간 복용할 때 나타나는 가장 많은 부작용은 두통(6%)이었습니다그 다음으로 소화불량(5%), 비인두염요통상기도 감염홍조가 3%로 나타났습니다이 밖에도 근육통기침설사비충혈팔다리 통증요로감염위식도 역류성 질환복통 등이 2% 이하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드물지만 부작용으로 불편을 느끼는 경우 매일 복용에서 격일 복용으로 바꾸는게 좋고 그래도 좋아지지 않으면 중단해야 합니다매우 드물지만 시야가 흐려지거나 눈의 통증,눈꺼풀 붓기 등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 경우 바로 복용을 중지하고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이러한 부작용은 고혈압이나 과거 심근경색을 경험한 사람에게 더 자주 나타나며 젊은 남성보다 75세 이상 고령자에게 더욱 흔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 달씩 약을 먹기에 가격이 부담되지는 않나요?

시알리스는 수 년 전만 해도 한 알 당 10mg인 경우 15,000~16,000, 20mg인 경우 17,000~18,000원 정도의 가격이어서 비용부담이 만만치 않았습니다하지만 2015년 시알리스의 특허가 만료되면서 동일한 성분의 다른 제품들이 국내 제약회사를 통해서도 싼 값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구구(한미약품), 센돔(종근당), 타오르(대웅제약등을 말합니다이들 복제약은 정당 10mg 2,500-4,000, 20mg 5,000-7,000원 정도로 구매가 가능합니다전문의약품이므로 의사의 처방이 필요하며 이 경우 1,2만원의 비용이 추가로 듭니다.

 

어떤 사람에게 권장되나요?

하버드의대가 발간하는 온라인교육매체 Harvard health publishing에 따르면 아래의 6가지를 고려해서 저용량 매일 복용법이 자신에게 적절할 것인지 판단하길 권장합니다.

  1. 얼마나 자주 성행위를 하나요?

- 일주일에 2회 이상 성행위를 한다면 하루 한 알 복용법이 적절한 선택입니다.

  1. 자연스러움이 중요한가요?

- 언제든 자연스럽게 성행위를 하고 싶다면 하루 한 알 복용이 좋습니다하지만 필요시 복용하는 것도 36시간의 지속시간을 가지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충분한 자연스러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1. 부작용이 부담되나요?

- 매일 약을 먹을 때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두통근육통소화불량요통 등입니다저용량을 복용하면 증상이 나아지지만 효과도 그만큼 떨어지니 부작용이 많이 부담된다면 필요할 때만 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1. 술을 얼마나 마시나요?

- 매일 시알리스를 먹는 사람이 술을 많이 마실 경우 혈압이 많이 떨어질 우려가 있습니다.

  1. 어떤 약을 먹나요?

- 심혈관계 질환이 있어 질산염 제제를 먹는 환자는 시알리스를 먹으면 안됩니다간기능 부전이 있는 환자 혹은 알파차단제와 같은 고혈압 치료제를 먹는 경우에도 삼가는게 좋습니다.

  1. 가격이 부담되나요?
    - 미국 기준으로30일간 매일 시알리스를 먹는 것은 36시간 지속형 시알리스 8알을 먹는 것과 비슷한 가격이라고 합니다이에 따르면 한 달에 8회 미만의 성행위를 생각한다면 매일 약을 먹는 것이 더 비쌀 수 있습니다.

 

결론

저용량 매일요법은 의사의 진찰 아래 환자가 선택해야 할 몫이 큽니다득과 실을 따져야 하는데 이것은 환자가 판단할 부분이 크기 때문입니다즉 자연스러운 섹스를 위해 매일 약을 먹는 것에 대한 부담을 감수할 수 있는지를 선택해야 하는 것입니다시카고의대 비뇨기과 제럴드 초닥 교수는 메드스케이프닷컴의 기고에서 과거 성행위 직전 고용량의 약을 먹는 것에 비해 부작용 등 큰 문제가 밝혀진 것은 없지만, 삶에 필수적이지 않은 약을 한달 평균 6-7회의 섹스를 위해 한 달에 30알이나 먹는 것이 필요하겠느냐고 비판적 시각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고혈압이나 고지혈증당뇨약은 죽고 사는 문제가 달린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것이니 매일 먹는게 당연하지만 자연스러운 섹스는 확실한 이익이라고 보기 힘듭니다.

그러나 부작용이 별로 없다는 점을 감안할 때 자연스러운 섹스가 주는 이익이 개인적으로 큰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발기부전에 시달리는 남자들 중엔 차라리 팔이 하나 없더라도 사랑하는 사람 앞에 발기가 잘 됐으면 좋겠다고 고백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니까요.

자주 성생활을 즐기는 부부 혹은 때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성생활을 즐기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의사와 상의해 저용량 매일요법을 해도 좋겠습니다하지만 자주 성생활을 즐길 수 없는 롱디(long-distance) 커플이나 주말부부 같은 경우엔 권장하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발기부전 환자 본인의 선택이 필요하며 처음엔 최소용량인 2.5 mg부터 시작하는게 옳겠습니다어느 경우든 의사의 처방 아래 복용하신다면 크게 걱정하진 않아도 된다고 하니 자연스러운 섹스를 절실하게 원하는 분이라면 시도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출처: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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