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L 연구 사후 2차 분석...태국 RWD에서는 혈당ㆍ체중 감량 효과 재확인
[의약뉴스] 노보노디스크의 경구용 GLP-1 RA 리벨서스(성분명 세마글루티드)가 죽상경화성 심혈관 질환(ASCVD)이 있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심혈관질환 위험 요인을 빠르고 지속적으로 개선했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됐다.
이와 함께 태국에서 진행한 실사용 연구(Real-World Evidence, RWE)에서는 리벨서스의 혈당 및 체중 감량 효과를 재확인했다.
▲ 노보노디스크의 경구용 GLP-1 RA 리벨서스(성분명 세마글루티드)가 죽상경화성 심혈관 질환(ASCVD)이 있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심혈관질환 위험 요인을 빠르고 지속적으로 개선했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됐다.
25일, 미국의사협회지 JAMA Cardiology에는 죽상경화성 심혈관 질환(ASCVD)이 있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리벨서스가 심혈관 사건이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SOUL 연구의 사후분석 결과가 게재됐다.
이 연구는 44개국 450개 기관에서 50세 이상의 2제형 당뇨병과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 및, 또는 만성콩팥병 환자 9650명을 대상으로 리벨서스의 주요 심혈관계 이상사례(Major Adverse Cardiovascular Events, MACE) 발생 위험을 평가한 위약 대조 임상이다.
앞서 지난해 미국심장학회 연례학술회의(ACC.25)에서 발표된 중앙 추적관찰 47.5개월 시점의 분석 결과, 1차 평가변수인 주요 심혈관계 이상 사례 발생률은 리벨서스군이 12.0%로 100인년(person-years) 당 3.1건이 발생했으며, 위약군은 13.8%, 100인년 당 3.7건이 발생, 리벨서스군의 주요 심혈관계 이상 사건 발생 위험이 14%(HR=0.86, 95% CI 0.77-0.96, P=0.0028) 더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2차 평가변수 중 주요 신장질환 관련 사건(major kidney disease events)은 리벨서스군이 100인년 당 2.1건, 위약군은 2.3건으로 큰 차이는 없었다.(HR=0.91 95% CI 0.80-1.05, P=0.0967)
주요 심혈관계 이상 사건의 요소별로는 심혈관 사망에서 위약 대비 리벨서스군의 상대위험비(Hazard Ratio, HR)가 0.93(95% CI 0.80-1.09), 비치명적 심근경색이 0.74(95% CI 0.61-0.89), 비치명적 뇌졸중은 0.88(95% CI 0.70-1.11)로 집계됐다.
주요 사지 관련 이상 사건은 리벨서스군이 100인년 당 0.4건, 위약군은 0.5건으로 집계됐다.(HR=0.71, 95% CI 0.52-0.96,)
이 가운데 25일 게재된 사후분석은 위약군 대비 리벨서스군의 당화혈색소(HbA1c)와 체중, 혈압, 고감도 C반응 단백(hsCRP), 지질 등 심혈관 위험 요인의 변화량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13주 시점에 리벨서스군에서 HbA1c가 0.87%p, 수축기혈압은 3.84mmHg, 맥암은 3.81mmHg, hsCRP는 18.08%, 총 콜레스테롤은 7.00%, non-HDL-C는 8.02%, HDL-C는 4.49%, 중성지방은 8.15%, 더 감소했다.
나아가 156주 시점에도 HbA1c가 0.47%p, 체중은 3.26%p, 수축기혈압은 1.83mmHg, 맥압은 2.17mmHg 더 감소했다.
또한 hsCRP는 23%, 총 콜레스테롤은 1%, non-HDL-C는 2%, HDL-C는 1%, 중성지방은 6% 더 개선됐다.
다만 LDL-C난 이완기혈압은 큰 차이가 없었다.
이와 관련, 연구진은 경구용 세마글루티드(리벨서스)가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이 있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심혈관질환 위험 요인을 빠르고 지속적으로 개선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하루 앞선 24일 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에는 태국에서 2022년부터 2023년 사이에 리벨서스를 투약한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을 후향적으로 분석한 REALISED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
연구 대상 195명의 환자는 이전에 주사제를 투약한 이력이 없었으며, 리벨서스는 최소 26주 이상 투약했다.
당뇨병 유병기간은 평균 8.8년으로 약 40%의 환자가 5년 미만, 20%는 5년에서 10년, 40%는 10년 이상이었다.
평균 HbA1c는 7.4%로, 약 37%는 7% 미만, 26%는 7~7.5%, 16%는 7.5~8.0%, 11%는 8.0~9.0%, 6%는 9.0~10%, 5%는 10% 이상이었다.
체중은 평균 82.4kg, 체질량지수(BMI)는 30.9kg/m2으로, 25kg/m2 미만이 15%, 25~30kg/m2 미만이 29%, 30kg/m2 이상은 55%를 차지했다.
분석 결과 52주 후 HbA1c는 평균 0.7%p 감소했다. 특히 HbA1c는 기저시점에 사구체여과율(eGFR)이 60ml/min/1.73m2 이상으로 신기능이 정상이거나 약간 저하된 환자에서도 0.9%p, 3기 이상의 만성콩팥병 환자에서도 0.8%p 감소, 신기능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
체중 또한 평균 4.3kg, 5.3% 감소했다. 이 가운데 신기능이 정상이거나 약간 저하된 환자에서는 4.3kg(5.2%), 3기 이상의 만성콩팥병 환자에서는 3.7kg/m2(4.8%) 감소해 만성콩팥병 환자에서 감소폭이 조금은 더 적었다.
이외에 연구 종료 시점에 HbA1c가 7.0% 미만에 이른 환자는 75.9%에 달했고, HbA1c가 7.0% 미만이면서 체중이 기저시점 대비 3% 이상 감소한 환자도 57.7%로 절반을 상회했다.
안전성에 있어 중증 저혈당은 보고되지 않았으며, 치료 26주 시점에 53.2%, 52주 시점에는 70.4%의 환자가 14mg까지 용량을 증량했다.
출처 : 의약뉴스(http://www.newsmp.com)